거제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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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탐정 반려견에서 왈녹 홈스가 된좌충우돌 비글 탐정의 마지막 이야기-백연화 추리동화 초등도서 어린이동화『발자국 탐정 왈녹 3: 출동! 비글 구조대』







발자국 탐정 알록 님께.우리ㄴ 매일 주사를 맞아요.털이 한 웅크ㅁ 빠지고, 피부가 빨가ㅎㅔ 변해요.늦기 전에 꼬ㄱ 삼원동 실험실로 우릴 탐정 찾아와요.동글이가. (p.13)『발자국 탐정 왈녹』은물건을 얽힌 과거를 보는 능력,사이코메트리로 사건을 해결하는반려견 왈녹이의 이야기가 담긴추리동화 어린이동화다.​​3편 '출동! 비글 구조대'에서는구해달라는 짧은 메시지를 받고실험용 비글 100마리를 구하는 과정을 담아​동물 실험, 동물권이란 사회문제를명탐정으로 활약하는 왈녹이의 모험을 통해들여다보고 함께 고민하며다른 존재의 고통과 아픔을 탐정 공감,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동화 작가 백연화!​빽뺵하게 공책을 채워 나가던열정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는작가 백연화의 다른 작품으로는동화 『초능력 엄마』, 『너 친구 맞아?』,『단독 취재! 어흥 회장의 비밀』 등이 있다.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들었어요.약을 만들기 위해서동물들로 실험을 한다는 게사실인가요? (p.69)방에 탐정 들어갈 때 '왈'하고 짖은 다음두 번 노크를 한다고 붙여진 이름을 지닌 왈녹이.누군가의 반려견에서 유기견이 되어탐정으로 활약하는 왈녹이의 이야기는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 문제를 보여준다.​1편에서는 집을 잃어버린꿀벌 이야기로 기후변화를,2편에서는 사라진 거북 이야기로동물원과 동물권을그리고 3편에서는 엄마를 잃을 비글 이야기로개 공장과 탐정 동물실험으로 이야기를 확장,단순히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추리를 넘어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동물권과 관련된 질문을자연스럽게 던져주면서도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로초등 1,2학년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전편을인상깊게 읽었던 초등 2학년 9살 달이-​종종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TV 동물농장'을 시청하며안타까움을 내비쳤던 탐정 아이이기에왈녹 시리즈의 이번 편에서도 재미보다는책이 던지는 내용에 마음이 갔는지동화속 일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물어보며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계속되는 실험에 지치고 아파하면서도사람의 다정함에 다시 꼬리를 흔드는 생명들.'사람을 위해 동물을 희생시키는 일이 과연 옳을까?,동물실험 없는 연구개발이 가능할까?'.동물권, 동물윤리가 대두되며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하나여전히 탐정 우리는 실험동물을 생명이 아닌하나의 도구로 보고 있는 건 아닐까.​그래도 희망적인 소식은 들려온다.과학계가 비동물 실험을 받아들이는분위기는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2025년 4월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동물실험 약 개발을 단계적으로 폐지,AI 기반 계산 모델 등 동물실험보다효과적이고 인체에 적합한 방법으로대체하기 위한 조치를 하겠다고 탐정 발표했다고 한다.​연구의 성공을 위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니라살아있는 존재로 여기는 인식,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가더 우선으로 자리 잡길!​많은 동물들을 돕고더 멋진 탐정이 되기 위해여행을 떠나는 왈녹을 보내며지구라는 별에 함께 살아가는생명들이 공존하길 바라본다.『발자국 탐정 왈녹 3』​추리적 재미와 더불어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탐정 삶을 이야기하는추리동화 초등도서 어린이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