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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아산 흥신소 심부름센타 배우자 외도 증거 확보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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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키상 수상작이라기에 재미있을꺼 같아서 대출해봤다.시리즈물에 영상화까지 된 작품인건은 작품을 읽으면서 알게되었다.독특한 두 주인공이 등장한다.고교동창. 돌싱. 핀트가 엇나간 두 남자.심부름집(?)을 하는 다다 게이스케의 앞에 고교동창인 교텐 하루히코가 나타났다.갈 곳 없는 교텐은 다다의 심부름센터의 쇼파를 주거지로 삼아버리고 함께 생활하며 다다가 하는 일을 돕는건지 방해하는건지 모른 겠는 행동으로 함께한다.그들의 뭐든 들어주는 심부름 센타는 엉뚱하면서도 가끔 마음이 따뜻해진다.처음부터 끝까지 뭐지? 하는 기분으로 좀 가볍게 읽다가 아주 살짝 가슴이 뭉근해지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미우라 시온이라는 작가를 알게되었고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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